근교형 디젤동차, 무야호!

 

10월의 마지막 날, 오전부터 소소하게 작업해서 자정 직전에 출고시켰습니다.

 

근교형 사양으로, 세미 크로스시트 차량입니다.

 

진달래호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작되었으나, 제어카에 주동력 장치가 있는 PMC형태입니다.

(PMC카 단독 자력주행가능)

 

디젤-전기식 동차이며, 커민스 KTA-19-32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편성은 총 5량 1편성(4M1T)

 

가운데 있는 3호차는 무동력객차이며, 식당칸과 특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외 2, 4호차는 동력객차로, PMC에서 생산한 전력이 각 편성마다 분산된 견인전동기 구동축에 전달됩니다.

 

에어컨 슈트락은 객차 당 2개만 설치되어 있는데다, 저가형의 공조기가 탑재되어서

진달래호에 비해서 냉난방 성능이 떨어집니다.

 

1, 5호차는 자유석인 롱시트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지하철이나 다름없는 내장재죠.

 

 

 

 

2, 4호차는 지정석제 크로스시트와 자유석제 롱시트가 혼용되고 있습니다.

크로스시트의 경우, 진달래호의 시트와 동일하나, 내부 시설이 특급형인 진달래호와 달리

무야호의 경우, 근교형 사양으로 맞추어져 있어, 입석 승객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게 차이점입니다.

 

 

 

반식반특 중 식당구역입니다.

진달래호의 식당과 동일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실은 진달래호와 동일하지만 냉방 공조기 성능이 진달래호의 것에 비해 품질이 떨어져

냉난방이 다소 부족합니다.

 

이번으로 벌써 금성철의 4번째 열차가 출고되었네요.

확실히 집중을 다해 몰두하니 작업속도가 빨라진거 같습니다.

다음 소식은 객차형 차량들로 찾아뵙지 않을까 싶네요.